[시선뉴스] 구글이 자사 모바일결제 시스템 '구글 월렛 (Google Wallet)'을 업데이트했다. 애플의 '애플 페이'에 대한 대응전략 중 하나로 세계 모바일결제시장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될 것임이 예상된다.

16일(현지시각)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나인 투 파이브 맥에 따르면 구글은 자사 모바일결제 플랫폼인 구글 월렛이 iOS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했다. 업데이트를 통해 터치 ID를 지원하는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최적화하고 친구들 간 계산서를 분담하는 기능도 추가했다고 전했다.

▲ 구글이 모바일결제 시스템 '구글 월렛'을 업데이트했다.(출처/위키백과)

구글 월렛(Google Wallet)은 구글이 개발한 모바일 결제 시스템이다. NFC 기능이 내장된 스마트폰을 통해 직불카드, 신용카드, 회원증 등의 기능을 대체한다.

2011년 5월 26일 발표하였으며, 같은 해 8월부터 뉴욕과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서비스 중이다. 씨티은행, 마스터카드, 삼성전자 등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애플과 구글을 비롯해 아마존 등 세계 ICT 대기업들이 모바일 결제 시장을 이용해 주력 사업을 차별화하는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각종 통계를 보면 모바일 결제 시장은 매년 30∼40%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2017년에는 결제 금액이 800조 원 가까이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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