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번 주에는 어떤 책들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을까요? 교보문고에서 2020년 3월 9일부터 3월 15일까지 영업점과 인터넷에서 도서와 eBook을 합산해 1주일 간 가장 많이 판매된 책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1위 혼돈의 시대 리더의 탄생
저자-도리스 컨스 굿윈 역주 강주현
출판사-커넥팅
책 소개-리더는 타고나는가, 아니면 만들어지는가?’ ‘시대가 리더를 만드는가, 아니면 리더가 시대를 만드는가?’ ‘과연 리더란 어떤 사람들인가?’ 도리스 컨스 굿윈의 《혼돈의 시대 리더의 탄생》은 ‘리더십’이라는 쉽지 않은 능력을 설명하기 위해 미국이 혼란의 상태에 빠져있을 때 활약한 네 명의 인물을 연구했다. 이들은 에이브러햄 링컨, 시어도어 루스벨트, 프랭클린 루스벨트, 린든 존슨 대통령이다. 도리스 컨스 굿윈은 이들의 삶을 연구하며 쓴 《혼돈의 시대 리더의 탄생》을 통해 ‘훌륭한 리더와 리더십은 무엇인가?’란 질문에 답하고자 한다.

2위-하버드 상위 1퍼센트의 비밀
저자-정주영
출판사-한국경제신문
책 소개-블랙 다이아몬드(BLACK DIAMOND)=BLOCK(차단)×DEEP(깊은 이해). 이것이 바로 저자가 발견한 이 시대의 가장 강력한 성공 공식이다. 부정적인 평을 듣던 야구선수 페드로이아가 슈퍼스타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학업 성적이 좋지 않았던 키신저가 불과 몇 년 만에 하버드를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하고 성공의 길을 걸었던 이유, 똑같은 최악의 환경에서 어떤 이는 테러리스트가 되고, 또 다른 이는 하버드 최연소 교수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에는 세상의 많은 블랙 다이아몬드들이 새로운 성공을 밝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독자들은 사회가 평가한 성적 그대로를 자신의 한계로 생각해왔던 것을 버리고, 신호를 차단할 수 있는 용기와 자신의 분야에 깊어질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3위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
저자-정승환 
출판사-다산초당
책 소개-오늘날 우리 주위에는 지치고 무기력해진 사람이 많다. 그렇다면 이런 사람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내가 원하는 것을 나도 모를 때』의 저자이자 매주 150만 명의 독자에게 좋은 글귀를 전하는 ‘책 읽어주는 남자’ 전승환은 “내 마음을 알아주는 문장”을 만나는 일이라고 말한다. 그런 문장을 만나면, 마치 깊은 속마음을 들킨 것처럼 깜짝 놀라게 된다. 그리고 꽁꽁 감춰뒀던 자신의 진짜 마음을 다시 살펴보게 된다. 이 책은 많은 이에게 진솔한 공감과 위로를 주었던 문장들을 저자의 다양한 경험담과 함께 녹여낸 인문 에세이다. 책에 담긴 문장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과 위로의 시간을 보내고 나면, 마지막 책장을 덮을 쯤엔 어느새 잃어버렸던 온기를 되찾게 된다.

4위 페스트
저자-알베르 카뮈
출판사-김화영, 민음사
책 소개-20세기 실존주의 문학의 대표 작가 알베르 카뮈의 소설 『페스트』. '페스트'라는 비극적인 현실 속에서 의연히 운명과 대결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린 이 작품은 20세기 문학이 남긴 기념비적인 고전으로 꼽힌다. 무서운 전염병이 휩쓴 폐쇄된 도시에서 재앙에 대응하는 사람들의 각기 다른 모습이 묘사된다. 인물들은 재앙에 대처하는 서로 다른 태도를 드러내 보인다. 그들의 모습을 통해 절망과 맞서는 것은 결국 행복에 대한 의지이며, 잔혹한 현실과 죽음 앞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는 것이야말로 이 부조리한 세상에 대한 진정한 반항임을 이야기한다. 이번 한국어판은 1999년 우리나라 최고의 불문학 번역가로 선정된 김화영 교수가 새로운 번역으로 선보인다.

5위 명리심리학
저자-양창순
출판사-다산북스
책 소개-살면서 한 번쯤 누구에게나 ‘사는 게 내 마음 같지 않은 순간’들이 찾아온다. 무엇 하나 되는 일이 없어서 감정의 벼랑 끝에 스스로를 내몰기도 하고, 마음의 고독을 견디지 못해 위험한 관계에 빠져들며 ‘자기 팔자를 자기가 꼬는’ 상황들과 기어이 마주하곤 한다. 그럴 때 우리는 본능적으로 마음 기댈 곳을 찾는다. 그러고는 그곳에 가 이렇게 묻는다. “제 팔자는 왜 이 모양일까요?”

6위 1cm다이빙
저자-태수,문정
출판사-피카(FIKA)
책 소개-우리 사회에는 행복해지기 위해 필요한 것이 참 많습니다. 좋은 대학, 이름난 회사, 괜찮은 연봉, 안정적인 가정?끝이 아닙니다. 내 자식까지 이어지는 좋은 대학, 이름난 회사, 괜찮은 연봉... 이거... 몇 명이나 가능할까요? 재산이라곤 대출금 밖에 없는 서른 살 예비 신랑과?2년간 집에만 있던 스물여섯 프리랜서. 우리도 견디다 보면 올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다짐했죠. '이것만 끝나면...' 하지만 결국 돌아온 것이 지쳐버린 몸과 우울증이었을 때 결심했습니다. 아무것도 안 끝나도 좋으니, 나 좀 웃고 살자. 우리가 찾고 싶은 건 이런 겁니다. 현실에서 딱 1CM 벗어나는 행복. 최소한의 노력과 최소한의 위험으로 웃으며 살 수 있는 그런 방법. 프로젝트 1CM 다이빙 함께 하시겠습니까?

7위 5년 후 나에게 Q&A
저자 포터 스타일 
출판사-정지현, 토네이도
책 소개-우리 삶에 보석처럼 박혀 있는 힌트와 단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제공하는 365개의 질문에 대해 하루에 하나씩, 직접 답할 수 있는 이 책은 같은 질문에 대해 5년간 5개의 답을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해가 바뀌면서 나의 답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한눈에 확인하면서 5년 동안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어떤 성장과 변화를 거쳐왔는지, 어떤 순간에 가장 빛나고 행복했는지를 간편하게 간직할 수 있게 해준다.

8위 당신이 옳다
저자-정혜신
출판사-해냄출판사
책 소개-타인의 시선과 기대에 부응하려 발버둥치고, 갑질 하는 조직에서 억지 미소로 참아내고, 성공과 효율을 좇는 사회의 기준에 허덕이고, 관계의 고단함 속에 내 마음은 뒷전이 될 때… 우리는 존재 자체로 존중받지 못한 채 각자의 개별성은 무시된다. 이처럼 날로 팍팍해지는 현실 속에서 우리나라 3명 중 1명은 우울증상을 겪고 있고, 자살률은 몇 년째 세계 최고 수준이다. 지금 우리, 괜찮은 것일까?

9위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저자-이도우
출판사-시공사
책 소개-2018년 초여름 출간된 이도우 작가의 베스트셀러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가 〈연애시대〉의 한지승 연출, 박민영, 서강준 주연의 JTBC 동명 드라마 방영을 기념하여 한시적으로 새 옷을 입고 독자를 찾는다. 그림 작가 제딧의 서정적인 일러스트가 시선을 사로잡는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윈터 에디션》은 두 주인공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의심이 이루어지는 곳’을 표지에 담았다. 소설 엔딩 이후의 일상을 25개 에피소드로 써내려간 은섭의 블로그 비밀 글 ‘책방 일지’가 별책 《굿나잇책방 겨울 통신》으로 묶여 제공된다. 별책을 제외한 본편 소설은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일반판과 본문 수록사항은 같다.

10위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
저자-채사장 
출판사-웨일북
책 소개-인문 분야 국내 작가로는 드물게 200만 부라는 더블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작가, 출간하는 책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베스트셀러를 달성한 작가, 강연마다 청중이 꽉 들어차고 끝난 지 2년 넘은 팟캐스트가 아직도 상위권을 달리며 많은 사람이 기다려온 작가. 채사장이 5년 만에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신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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