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이스라엘 보건부는 19일(현지시간) 오전 국내에서 누적 코로나19 감염자가 529명으로 전날보다 96명 늘었다고 밝혔다.

1. 이스라엘 코로나19 검사 늘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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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18일 이스라엘에서는 매일 약 2천200건의 코로나19 검사가 실시됐으며 이스라엘 정부는 며칠 안으로 하루 검사 건수를 3천건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스라엘에서는 18일부터 매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가량 늘면서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감염자 중 6명은 중증 환자로 알려졌다.

2. 코로나19 진단키트 10만개 수입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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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매체 예루살렘포스트는 19일 모사드가 지난밤 코로나19의 진단키트 10만개를 외국에서 이스라엘로 들여왔다고 보도했다.

코로나19 검사를 늘리면서 확진자도 늘었다고 알렸다.

이스라엘 정부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구하는데 대외 정보기관 모사드까지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다.

3. 모셰 바 시몬-토브, 코로나19 확진자 폭등 예상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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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7일 밤 기자회견에서 보건부의 고위 간부 모셰 바 시몬-토브는 "우리는 이탈리아와 스페인 같은 시나리오가 여기(이스라엘)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고 평가한다"며 "며칠 동안 새로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에 100명 이상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18일 지중해 도시 텔아비브에서 시민들이 차에서 빠르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ough) 방식을 도입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스라엘에서 매일 최소 3천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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