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송가연 동료와 코치의 폭력적 옹호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가연은 지난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20' 아톤급 매치에 참가해 일본 선수 사토미 타카노(24)를 상대로 경기를 펼쳤다.

뛰어난 주짓수 실력을 자랑하는 사토미에게 1라운드 실전 패배한 송가연은 경기가 끝난 뒤 심판에 항의하며 사토미의 악수 제안을 거부해 비판을 받았다.

▲ 송가연 팀의 폭력적 발언이 화제다.(출처/로드FC)

이에 송가연은 15일 자신의 SNS에 "(경기가) 끝난 뒤 제가 안 좋게 비친 부분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심판이 내리신 판단이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하지만 송가연과 같은 팀 소속인 석상준 코치는 16일 자신의 SNS에 "가연이에게 욕하는 놈들 모두 X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같은 팀 소속 홍영기 역시 자신의 SNS에 "족가족가족가 이종카페 족가 인터넷에선 왕, 현실은 시궁창. 누구를 욕하기 전에 내가 그 사람을 욕할 만큼 열심히 살았는지 먼저 생각해보시길"이라는 글을 남겼다.

논란이 가중되자 팀원의 수장인 서두원(33) 선수가 이종격투기 카페에 "송가연의 안타까운 모습에 감정이 격했던 것 같다"며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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