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는 이달 14일 오후부터 통장과 직원들이 남구 주민 집마다 방문해 1인당 마스크 3장씩 전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남구는 정부가 최근 마스크 수입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 것에 착안, 마스크 전담팀을 꾸려 온갖 노력 끝에 중국에서 마스크를 수입해 100만장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부산 남구 제공]
[부산 남구 제공]

마스크는 13일 밤 도착했고, 다음날인 14일 남구 17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3장씩 분류하는 작업을 마쳤다.

마스크 수급이 시급한 의료기관 362개소에 6만장을 순차적으로 배부하고 있고,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과 이·미용 업소, 버스 기사, 택시기사 등 공공서비스 종사자와 업체 등을 대상으로 1만장을 배부했다.

남구 주민들은 '약국가서 헛걸음하고 왔는데 집에서 받으니 너무 좋다', '남구 주민은 면역력 최강이 되었다'며 후기를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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