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vs 비례연합, 굳어지는 총선 구도... 정의당은 비례정당 합류거절 外 [국회소식]
한국당 vs 비례연합, 굳어지는 총선 구도... 정의당은 비례정당 합류거절 外 [국회소식]
  • 보도본부 | 홍탁 PD
  • 승인 2020.03.13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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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선뉴스 홍탁] 2020년 3월 13일 금요일의 국내정세

▶더불어민주당
한국당 vs 비례연합, 굳어지는 총선 구도... 정의당은 비례정당 합류거절
13일, 더불어민주당이 결국 범여권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모든 당원을 대상으로 한 비례연합정당 합류 찬반투표 결과를 공개하고, 투표결과에 따라 합류를 결정하였다. 12일 오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진행된 투표결과, 전체 권리당원 78만9천868명 가운데 30%인 24만1천559명이 참여, 그중 74.1%가 찬성하였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당 대표로서 이런 탈법과 반칙을 미리 막지 못하고 부끄러운 정치 모습을 보이게 돼 매우 참담하고 송구하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공식적으로 전했다. 한편 정의당은 “총선 투표용지에서 정의당의 이름이 사라지지 않도록 하겠다”며 합류를 거부했다. 미래통합당은 “결국 파멸의 길을 선택했다”며 민주당의 결정을 맹 비난했다. 이로서 21대 총선은 두 거대 세력의 진영 간 대결구도로 이어지게 되었다.

▶미래통합당
김미균 사태에 결국 김형오 공관위원장 사퇴... “공관위를 흔드는 세력엔 단호히 맞설 것”
미래통합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13일 자진 사퇴했다. 이날 열린 긴급기자간담회에서 친문(친문재인) 행적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미균 시지온 대표의 우선추천(전략공천) 결정을 철회하면서 “이 모든 사태에 책임을 지고 저는 오늘부로 공관위원장직을 사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미균 후보의 전략공천을 철회함에 대해 김 위원장은 “상품이 아무리 좋아도, 고객이 사지 않으면 안된다”면서 해당 사태에 대해 자신이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고 말했다. 이로서 통합당의 공관위는 이석연 부위원장의 직무대행으로 진행되게 된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공관위 업무는 떠났지만 책임은 영원하다. 만약 잘못이 있다면 저에게 물어달라"라는 내용의 문자를 발송했다. 그러면서도 "그러나 공관위를 흔드는 세력에 대해서는 공관위의 엄정성, 공정성을 지키기 위해 단호히 맞설 것이다. 공관위의 보호막이 없는 지금 저는 그 역할을 마다않겠다"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통합당
너도나도 무소속 출마 혹은 재심 요구... 통합당 뒤흔드는 ‘민경욱 후폭풍‘
미래통합당이 민경욱 의원이 인천 연수을 공천에서 배제(컷오프) 되고, 민현주 전 의원이 단수추천을 받았던 결정을 번복하고 민현주 전 의원과의 경선으로 재의결했다. 이에 따른 후폭풍으로 무소속 출마와 재심 요구가 통합당 내에서 빗발치고 있다. 12일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통합당의 최고위가 민 의원의 지역구 등 6곳의 재의를 공관위에 요구했고, 공관위가 이중 2곳에 대한 재의 요구를 받아들인 것이다. 이에 대하여 황 대표의 측근 살리기 아니냐는 의문이 당 안팎에서 나온다. 이러한 당의 결정에 대구 달서갑에서 컷오프 된 곽대훈 의원을 비롯, 정태옥 의원 등은 무소속 출마를, 이주영(경남 창원 마산합포), 이은재(서울 강남병) 의원 등은 재의를 요구하고 나섰다. 앞서 홍준표 전 대표와 김태호 전 경남지사가 무소속으로 각자 출마 하는 등 통합당의 공천 갈등이 어떤 결과를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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