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오는 3월 17일 오후 6시까지 ‘콘텐츠산업 청년일자리 창출 리쇼어링 프로젝트’의 청년근로자를 모집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행안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1유형으로, 콘텐츠 기업 리쇼어링을 통해 순천 지역 내 지속가능 콘텐츠 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애니메이션&웹툰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함을 목적으로 실시된다. 

행정안전부·전라남도·순천시·(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함께하는 본 사업을 통해서는 2022년 2월까지 청년 애니메이터를 100명 양성한다. 특히 해외 애니메이션 물량을 수주하고도 국내 및 지역 애니메이터가 부족해 다시 해외 외주 용역을 줄 수밖에 없었던 근본적인 구조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프로젝트의 본격 추진을 알리며 참여사업장을 모집한 바 있다. 참여사업장 모집은 청년근로자에 대한 근무환경을 제공할 수 있고, 취업 연계 지원이 가능한 기업을 대상으로 했으며, 그중 지원업종에 해당하는 순천시 소재의 기업을 선정했다. 

이에 ▲동우에이앤이 ▲에이쓰리스튜디오 ▲애니하우스썬 ▲까르떼디엠 등 국내외 굴지 기업을 순천 내 유치하여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순천대학교와 성공적인 프로젝트의 추진을 위한 상호 지원과 협력체제를 골자로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순천시 거주(예정)의 만 39세의 미취업 청년이라면 ‘콘텐츠산업 청년일자리 창출 리쇼어링 프로젝트’의 청년근로자에 지원할 수 있다. 참여기업에 채용된 청년근로자는 급여 및 교육 등 지원을 제공받게 된다. 실무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교육이 실시되며, 워크숍·견학, 모니터링, 청년활동지원협의체 운영 등으로 청년근로자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청년근로자 모집 지원은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고, 면접 응시원서와 자기소개, 기타 제출서류들을 갖춰 지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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