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일상생활에 반드시 있어야 할 물품을 생활필수품이라 말한다. 불과 10년 전만 해도 생각하지 못했던 생활 용품들이 여러 환경적인 변화들로 인해 오늘날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품이 되어버린 것들이 있다. 오늘날 우리 생활에서 필수품이 된 생활용품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첫 번째, 감염병 예방과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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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점점 더 심해지는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마스크는 품귀현상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마스크는 KF94 식약처 허가 보건용 미세먼지 마스크다. 누설 방지를 위해 3단 접이 입체 구조로 되어 있으며 4중 구조의 초정전 필터로 미세 입자도 차단이 가능하다.

코로나19가 계속 확산되면서 이제 마스크는 쌀보다 귀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구하기 힘들어 졌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마스크 사용 지침’을 발표해 1회용인 보건 마스크 재사용에 대한 권고안까지 발표했다. 감염병 예방과 미세먼지 차단 등 건강을 지키기 위한 생활필수품이 됐다.

두 번째,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정화하는 ‘공기청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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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사계절 내내 초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예전에는 환기를 통해 실내공기를 개선했지만 요즘에는 실외공기가 안 좋기 때문에 공기청정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로 국내 여러 업체에서는 미세먼지를 걸러낼 수 있는 다양한 공기청정기를 내놓았다.

최근에는 스스로 움직이며 집안 구석구석 공기를 정화하는 로봇형태의 공기청정기도 등장했다. 뿐만 아니라 외출 중에도 집안의 공기를 수시로 확인하고 공기 정화를 예약할 수 있는 시스템도 생겨났다. 이렇게 여러 겹의 정화 필터로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먼지를 제거하며 뛰어난 성능을 갖춘 공기청정기는 이제 없어서는 안 될 생활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세 번째, 들고 다니는 콘센트 역할을 하는 ‘보조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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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에게 스마트 용품들은 이제 뗄 수 없는 존재들이 됐다. 특히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들고 다니면서 쉽게 충전이 가능한 보조배터리의 수요량이 급격하게 많아졌다. 보조배터리는 용량이 매우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데, 대용량 보조배터리는 스마트폰을 최대 15회까지도 충전이 가능하다.

보조배터리는 여행을 가거나 카메라 사용이 잦고 음악 감상을 많이 하는 사람들, 혹은 외부에서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크기도 휴대하기에 무리가 없어 자주 들고 다닐 수 있다. 또 여러 스마트 기기를 충전하는 것도 가능해 들고 다니는 콘센트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렇게 기후가 변화하고 생활 방식도 달라지면서 성능이 좋은 다양한 생활필수품들이 등장했다. 우리 생활을 한층 더 윤택하게 바꿔주는 이러한 물품들은 앞으로 더욱 다양해지고 기능도 계속해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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