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충북도 집단감염 경계...콜센터 전수조사
서울과 대구 소재 콜센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충북도가 도내 콜센터 점검에 나섰다. 현재까지 도가 파악한 콜센터는 10개소로 총 400∼50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 관계자는 "전수조사를 마친 콜센터들은 수시로 소독하고 직원들을 일정 간격 이상 떨어뜨려 근무시키는 등 자체 관리가 비교적 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마스크 사재기 원단 공급, 중개업체 압수수색
서울중앙지검 보건용품 유통교란사범 전담수사팀(팀장 전준철 반부패수사2부장)은 이날 오전 9시께 서울과 인천 등에 있는 마스크 원단 공급·중개업체 등 10여 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들이 마스크 원자재를 공급하는 대가로 제조업체들로부터 마스크 완성품을 돌려받아 부당이익을 챙기려 한 정황을 잡고 해당 업체들에 검사와 수사관 50여명을 보내 원자재 거래내역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당시 마스크 관련 첫 압수수색 이후 업체 관계자를 잇달아 불러 조사를 진행했고, 이날에는 닷새 만에 두 번째 압수수색에 나서며 수사 범위를 넓혔다.
코로나19로 국내 4, 5월 국내 테니스대회 연기
4월과 5월 국내에서 열릴 예정인 각종 테니스 대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개최가 보류됐다. 대한테니스협회는 11일 "4월 10일부터 전남 순천시 팔마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순천오픈 테니스대회 개막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또 4월 27일 개막 예정이던 남자프로테니스(ATP) 서울오픈 국제챌린저대회를 시작으로 5월 초에 부산과 광주에서 열리는 ATP 챌린저 대회까지 모두 8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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