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지친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다. 연말, 어디론가 여행을 떠나 한 해를 정리하며 힐링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 사람이 많을 것. 만약 해외여행을 꿈꾼다면 엔저현상으로 여행객이 늘고 있는 일본을 추천한다. 그 중에서도 일본 사가현은 이동시간이 길지 않아 더욱 알찬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명소이다.

규슈 북서부에 위치한 사가현은 한국에서 직선거리로 약 200km밖에 떨어져 있지 않을 정도로 매우 가깝다. 인천공항에서 티웨이항공 직항을 이용하면 80분만에 사가공항에 도착하기 때문에 교통체증이나 긴 비행시간으로 시간을 허비하지 않아도 된다.

 

인천공항이나 김해공항에서 출발해 후쿠오카 공항을 거쳐 사가현까지 버스나 열차를 타고 이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는 부산항에서 배를 이용해 후쿠오카까지 이동할 수도 있다.

사가현 내에서는 리무진택시, 직행버스, 현지투어버스, 렌터카 등의 방법을 통해 주요 관광지로 이동할 수 있다.

리무진택시는 사가공항에서 일본의 3대 미인온천 중 하나인 우레시노 온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다케오 온천 등 유명 관광지까지 저렴한 비용으로 운행되고 있다. 또한 직행버스로 사가 버스터미널까지 이동해 여행을 즐겨도 된다.

사가 현지투어버스인 쿠루쿠루버스는 JR하카타역과 우레시노, 다케오, 사가공항 등을 주 3회 운행하고있는데, 티웨이항공을 이용했을 경우 할인을 기대할 수 있다.

정해진 스케줄에 맞춰 움직이는 것이 불편하다면 렌터카를 이용하면 된다. 현재 진행중인 렌터카 캠페인을 이용하면 2명 이상 이용 시 최초 24시간을 1,000엔에 이용할 수 있다. 단, 국제운전면허증 지참은 필수다.

사가현 관광연맹 관계자는 “보통 일본의 교통비는 한국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비싸지만 리무진택시, 직행버스, 현지투어버스, 렌터카 등을 이용하면 쉽고 싸게 여행할 수 있다”면서 “유명 온천과 최상위 등급 소고기인 사가규, 한치 활어회, 두부, 청주 등 지역 먹거리를 즐기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가현 관광과 관련된 더 자세한 정보는 사가현 관광연맹 공식 홈페이지(www.welcome-saga.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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