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스마트 창작터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짐과 동시에 지난 11월, 중소기업청의 스마트 창작터 지원사업의 우수 창업팀 사례로 건양대학교 스마트 창작터가 개발한 '스마트 미러'가 눈길을 끌며 광고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건양대학교 창업팀의 스마트 미러는 디지털 간판(DID)을 이용한 디지털 사이니지로, 평상시 거울로 사용하다가 사용자가 움직이면 이를 감지하는 센서를 통해 LED, LCD 모니터가 켜지면서 거울 내부의 화면으로 광고 등의 정보 전달이 이루어지는 IT융합장치다.

 

스마트 미러는 정상적인 거울의 이용 환경에서 이용자의 사용을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특정 영역, 또는 특정 시간 동안 메시지가 노출되며, 다양한 인테리어에 접목할 수 있는 구조로 큰 거부감 없이 광고가 가능하다. 또한 설치 장소의 특성에 따라 비교적 명확한 타겟팅이 가능해 성별 구분에 따른 메시지 전달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아이템은 건양대학교 스마트 창작터의 선후배 창업팀인 주식회사 '애드컴즈(대표 이한조)'와 '지비미러(대표 이강봉)'의 협력으로 사업화됐다. 이들의 협력사업은 선후배 기업간 협력의 성공 사례로 업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비미러는 기존 윈도우 OS용 스마트 미러를 안드로이드화해 다양한 안드로이드 기기와의 호환을 목적으로 해당 아이템을 개발 중에 있으며, 애드컴즈는 스마트 미러의 영업, 홍보, 마케팅 등 퍼블리싱 전반에 관한 업무와 시공을 대행한다.

지비미러 관계자는 "스마트 미러는 단순히 고객들에게 광고 메시지를 주는 용도 외에도 디지털 거울로써 다양한 이미지 연출과 인테리어 활용이 가능하다"며 "현재 해외에서도 스마트 미러를 통한 성공적인 광고 사례가 굉장히 많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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