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텔레그램 n번방 방지법 국회 통과...국회 국민동의청원 입법 첫 사례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촬영한 성 착취물 동영상을 텔레그램에 유포하는 등 이른바 'n번방 사건'을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5일 본회의에서 사람의 신체 등을 대상으로 한 영상물 등을 대상자의 의사에 반해 편집·반포 등의 행위를 한 자에 대한 처벌 규정을 담은 성폭력처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법안은 국회 온라인 청원사이트인 국민동의청원을 통한 첫 입법 사례다.

MBC 계약직 아나운서들에 대한 해고 처분 부당하다는 법원 판결 나와

MBC 계약직 아나운서들에 대한 해고 처분이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장낙원 부장판사)는 5일 MBC가 중노위를 상대로 "이 모 씨 등 전 MBC 아나운서 9명에 대한 부당해고 구제 재심 판정을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해당 아나운서들이 정규직 전환이나 근로계약 갱신에 대해 기대를 할 만한 정당한 권한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16∼2017년 MBC에 전문계약직 아나운서로 입사한 이 씨 등은 2018년 9월 최승호 사장 취임 후 MBC로부터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무관중으로 진행...한국-이탈리아 경기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한국과 이탈리아의 남자 테니스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 경기가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이탈리아 테니스협회는 "6일부터 이틀간 이탈리아 칼리아리에서 열리는 2020 데이비스컵 예선(4단 1복식) 한국과 이탈리아전은 무관중 경기로 진행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조치로 특히 한국과 이탈리아는 전 세계적으로도 중국 다음으로 확진 환자가 많이 나오는 나라여서 이번 대회 개최에 우려의 소리가 높았다. 다만 대회 장소는 이탈리아 본토와는 떨어진 곳이며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한국과 이탈리아의 예선전은 예정대로 진행하되 관중 없이 치르기로 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