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도쿄올림픽 위협하는 코로나19... IOC, 도쿄올림픽 전력투구 선언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인 위협을 떨치고 있는 가운데, 3일(현지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전 세계 선수들에게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라고 말하면서 "도쿄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OC는 이날 성명을 통해 도쿄올룀픽 조직위원회, 일본 정부, 세계보건기구가 함께하는 태스크포스를 지난 2월 중순 구성했다고 밝히면서, WHO의 권고에 따라 움직이겠다고 전했다. IOC는 스위스 로잔에서 3~4일 양일간 집행위원회를 열고, 여기서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도쿄올림픽 대비상황,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조직위원회의의 준비보고를 듣기로 예정되어있다. 한편 일본에선 코로나19로 인한 올림픽이 무산되면 무려 28조원대의 경제손실이 발생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엘살바도르
‘범죄와의 전쟁’ 부켈레 대통령 전체 교도소에 ‘비상사태’ 선포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한 엘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이 엘살바도르 전체 교도소에 대하여 수감자들의 외부접촉을 전면 금지하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3일(현지시간) CNN 스페인어판 등이 보도했다. 해당 조치는 범죄조직원 등이 수감 중임에도 불구, 계속 외부와 접촉하여 범죄를 지휘하는 등의 행위를 막기위한 것으로, 면회와 야외 활동 등을 무기한으로 중단하는 조치이다. 부켈레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법이 허락하는 한 100%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말과 함께 "그 누구도 한 줌의 햇볕도 받을 수 없는 완전한 감금"을 선언했다. 중남미 매체 인포바에 따르면 엘살바도르는 미국 다음으로 인구 대비 수감자 수가 많은 나라이다. 한편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취임하여 폭력조직의 강력범죄 근절을 위한 강경한 대책으로 90%의 높은 지지율을 받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프랑스도 연이은 마스크 대란... 마크롱 “마스크 국가가 징발할 것”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프랑스의 마스크 대란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칼을 뽑고 나섰다. 마크롱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의 가격 남용이 계속된다면 이를 규제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하면서, 마스크의 비축 및 생산분을 징발해 의료전문가와 코로나19 감염자들에게 배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프랑스의 일부 업체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마스크와 손 세정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관련제품의 가격을 2~3배 인상한 데 따른 조치로 판단된다. 한편 프랑스의 한 병원에서는 2천장의 수술용 마스크가 도난당하는 등, 개인 위생용품에 대한 관심이 대폭 증가하고 있다. 프랑스는 이날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204명, 사망자는 4명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