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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서 현지인 첫 확진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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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이탈리아 전역을 휩쓰는 가운데 수도 로마에서도 현지인 첫 감염 사례가 나왔다. 로마시 보건당국은 현재 이 경찰관의 감염 경로를 파악 중이며, 일단 이탈리아 내 바이러스 확산 거점인 북부 롬바르디아주(州)와의 역학적 연관성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국은 경찰관의 자녀가 다니는 로마 시내 고등학교를 긴급 폐쇄하고 바이러스 방역 강도를 높이기로 했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총 4천335명 집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4천335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대구 3천81명, 경북 624명, 경기 92명, 서울 91명, 부산 88명, 충남 78명, 경남 64명, 대전 14명, 울산 20명, 강원 19명, 충북 11명, 광주 9명, 인천 7명, 전북 6명, 전남 5명, 제주 2명, 세종 1명 순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전 10시에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한국기원·프로기사협회, 코로나19 피해 복구 위해 성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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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과 프로기사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복구에써달라며 대한적십자에 성금 6천250만원을 2일 기부했다. 차민수 프로기사협회장은 "우리 프로기사들이 중국리그에서도 활동하는 만큼 어려울 때 서로 도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중국이 안정돼야 우리나라도 안정세를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해 대구·경북과 중국에 함께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부금 중 3천250만원은 대구·경북지역 피해 복구에 쓰이며, 3천만원은 중국 적십자사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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