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프라임] 숨차고 피곤하고 다리부종이라면? 심부전 의심해야
[건강프라임] 숨차고 피곤하고 다리부종이라면? 심부전 의심해야
  • 보도본부 | 홍탁 PD
  • 승인 2020.03.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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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홍탁]

◀MC MENT▶
안녕하세요 건강프라임 김아련입니다. 심장은 우리 몸에서 하루 종일 펌프질하며 혈액을 온몸으로 보내 쉬지 않고 일하는 장기입니다. 때문에 만약 몸이 무겁고 피곤함을 쉽게 느끼거나 숨찬 증상이 자주 나타났다면 심부전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6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심부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심부전이란 심장의 구조적, 기능적 이상으로 말초 기관이나 장기에 필요한 만큼의 혈액과 산소를 전달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하며 이는 심실의 이완과 수축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또 매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지만 가장 흔하게는 심장 혈관 질환과 고혈압으로 인해 발생하며 또 심장 근육 질환, 판막 질환 등이 원인이 됩니다.  

심부전의 가장 큰 증상으로는 호흡곤란입니다. 계단을 오르기만 해도 과도하게 숨이 차고,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심부전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은 빈혈이나 폐 질환 등이 원인일 수도 있기 때문에 감별이 필요합니다. 이 외에도 다리 부종, 피로감, 운동 능력 저하를 보입니다. 심부전의 합병증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의사 INT▶
한동훈 교수/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순환기 내과
Q. 심부전의 합병증이 있나요?
A. 심부전은 심장이 제 기능을 못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로 인해서 부정맥이 새로 생길 수가 있고요. 그 다음에 제대로 펌프 작용을 못 하기 때문에 혈액이 정체가 돼서 여기서 혈전이 생겨서 발생을 할 경우에 뇌경색, 말초혈관질환도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아무래도 심장 기능이 떨어진 거다 보니까 급사까지도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MC MENT▶
이렇게 심부전은 증상이 심해지면 여러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부전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주관적 증상과 전문의의 진찰을 통해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혈액검사와 흉부 X선 촬영, 그리고 심장 초음파로 심장 기능을 진단합니다. 특히 심장 초음파는 심장의 구조적 이상이나 기능적 이상을 볼 수 있어 가장 중요한 검사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심부전에 관련된 몇 가지 궁금증을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심부전이 통계적으로 나타나는 주요 연령대나 성별이 있나요? 그렇습니다. 심부전은 나이가 많을수록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60세 미만에서는 발생률 약 1% 정도로 나타났지만 60세 이상에서는 5.5%, 80세 이상에서는 약 13% 정도 발생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 낮은 연령층에서는 성별의 차이가 거의 없지만 고령층에서는 여성에게 더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둘째, 심부전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이 있나요? 그렇습니다. 식사나 영양에 대한 근거는 아직 부족한 상황이지만 저염식을 통한 염분섭취 제한이 중요하며 통상적으로 하루에 나트륨 2g 이하로 섭취할 것을 권고 하고 있습니다. 또 비만인 경우는 식이 조절로 체중 감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주 3~5회 정도의 단계적 운동이 운동능력 향상과 심리적 안정을 취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셋째, 심부전의 치료법은 무엇인가요? 심부전은 크게 내과적 치료와 외과적 치료로 나뉩니다. 내과적 치료는 심장을 보호하거나 혈관을 확장시키는 등 여러 약물 치료를 시행합니다. 한편 심부전의 외과적 치료는 장기적인 예후를 호전시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심장 이식을 할 수 있습니다. 이식 수술은 말기 심부전 환자의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지만 제공자가 수요자보다 훨씬 적어 시행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의사 INT▶
한동훈 교수/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순환기 내과
Q. 구강 위생을 청결히 하는 것이 심부전 위험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나요?
A. 최근 연구에 따르면 구강위생을 잘 할수록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라는 빅데이터 연구들이 많이 발표가 되고 있고, 최근에도 하루에 세 번 양치를 한다든가 구강질환을 치료했을 경우 부정맥이라든가 심부전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보고들이 돼 있어서 구강위생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도 이것이 효과가 있다고 보고요. 하지만 이런 빅데이터들의 연구에 좀 주의할 점은 아무래도 대규모이지만 후향적으로 연구를 한 것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대해서는 좀 해석을 할 때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MC MENT▶
심부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음주나 스트레스 그리고 지속되는 빠른 맥박수를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존에 협심증, 고혈압, 당뇨 등이 있는 환자라면 정기적으로 진료를 받아 조절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미 심부전으로 진단을 받은 환자라면 악화될 수 있는 요인들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건강프라임 김아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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