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여의도 파크원 2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오늘(2일) 영등포 구민과 여의도 파크원 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일 영등포구청은 안전 안내 문자(긴급문자)를 통해 “코로나 3번째 구민 확진자(대림3동) 및 여의도 파크원 3번째 확진자(인천시민) 발생”이라고 코로나19 확진 정보를 전달했다.

(사진=시선뉴스DB)
(사진=시선뉴스DB)

여의도 파크원 3번째 확진자는 첫 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1. 세 번째 구민 확진 관련 현황
• 확진자(구민, 20대 남성, 대림3동)는 두 번째 구민 확진자(50대 남성, 3/1 확진판정)의 아들로, 2/26(수) 발열, 두통 증상이 있었으며, 3/1(일) 오후3시10분경 영등포구보건소에서 검사를 진행, 3/2(월) 오전8시10분경 확진판정 받았습니다.
※ 두 번째 확진자 동거가족에 대한 검사 결과 아들(세 번째 확진자)만 양성, 그 외 가족은 음성판정 받았음

2.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 직원 세 번째 확진 관련 현황
• 확진자(인천시민, 50대 남성, 포스코건설 직원)는 여의도 파크원 건설현장(여의대로 108) 근무자로, 자택 주소지는 인천이나 평일에는 여의동 숙소를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 파크원 건설현장에서 첫 발생한 확진자(인천시민, 40대 남성, 2/27 확진판정)의 접촉자였습니다.
• 3/1(일) 오전 인천 연수구보건소에서 검사를 진행, 3/2(월) 오전8시경 확진판정 받았습니다.

영등포구청에 따르면 3번째 구민 확진자는 아버지가 두 번째 확진자로 이미 자가격리 중이었고, 밀접접촉자인 가족 모두 자가격리 상태이다.

또 2월 27일(목) 파크원 건설현장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직원 숙소, 건설현장(임시폐쇄) 및 인근상가, 지하철역에 대한 방역과 함께 여의도 인근 아파트 단지에 대해서도 방역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들의 이동경로 및 접촉자 등에 대해서는 보건당국과 함께 역학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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