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대구 검사대상 신천지 교인 68.1%, 코로나19 확진 판정

[제2작전사령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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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가 완료된 교인 68.1%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 조사 대상 신천지 교인은 당초 1만252명에서 303명이 늘어난 1만555명으로 나타났다. 2일 대구시에 따르면 검사 결과가 통보된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3천350명 중 2천283명이 확진 판명됐다. 시는 진단 검사를 받지 않은 교인에게는 자가격리 기간을 5일간 연장하고 구·군 공무원이 전담 관리하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 출발 中옌청 여객기 탔던 중국 승객, 코로나19 확진

2일 한국 외교 소식통들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중국 장쑤성 옌청(鹽城)공항에 도착한 MU218편에 탔던 중국인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항공기에 같이 탄 승객 중 어린이를 포함한 우리 국민 3명도 중국 현지의 지정 격리 시설로 보내졌다. 지정 격리 시설로 옮겨진 국민 3명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와도 일정 기간의 의학적 관찰 이후 격리 시설에서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개최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무기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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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4월 중국에서 개최 예정이던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를 모두 취소했다. IFSC 홈페이지에 따르면 4월 18~19일 중국 우장에서 예정된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볼더링 대회와 4월 22일 중국 충칭에서 치러지는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스피드 대회가 무기한 연기됐다. 산악연맹 관계자는 "아시아선수권대회 대체 개최지는 오는 14일 예정된 국제연맹 총회에서 결정될 전망"이라며 "5월 서울에서 열리는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국제연맹에서 연기나 취소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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