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피플] 음색-가창력-무대매너 ‘올 A+’ 백예린, 올해의 음반 등 수상 쾌거
[시선★피플] 음색-가창력-무대매너 ‘올 A+’ 백예린, 올해의 음반 등 수상 쾌거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20.03.0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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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린-거미를 잇는 차세대 OST 여왕 백예린이 더 기대되는 이유

[시선뉴스 심재민] 가수 백예린(23)이 제17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반'을 포함해 '올해의 노래', '올해의 음악인' 3개 주요 부문에서 후보에 올라 대중성뿐만 아니라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평론가, 음악방송 PD 등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하는 한국대중음악상은 인기와 판매량이 아닌 음악적 성취를 선정 기준으로 삼는 시상식이다. 한국대중음악상 측은 당초 이날 오후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시상식을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시상식을 취소하고 홈페이지에 결과를 발표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올해의 음반 등 수상한 백예린 [사진/ 백예린 SNS]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가 지난 2월2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백예린은 지난해 3월 발매한 앨범 '아워 러브 이즈 그레이트'(Our love is great)로 종합 분야인 '올해의 음반'과 장르 분야인 '최우수 팝 음반' 상을 받았다. 이 앨범 타이틀곡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로 '최우수 팝 노래'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선정위원회 측은 "백예린은 '아워 러브 이즈 그레이트'에 이르러 비로소 청자의 영혼을 치유해줄 수 있는 성숙한 아티스트로 거듭났다"며 "바야흐로 '백예린 시대'의 포문을 여는 음반"이라고 평가했다.

올해의 음반 등 수상한 백예린 [사진/ 백예린 SNS]

백예린은 지난해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독립레이블을 설립하고 솔로 가수로서 성공적 홀로서기를 했다. 그리고 그해 12월 발매한 앨범 '에브리 레터 아이 센트 유'(Every Ietter I sent you)로 음원 차트 정상을 석권했는데, 특히 수록곡 Square는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이곡을 모르면 ‘아싸(아웃사이더)’라는 우스갯소리가 전해지기도 했다.

백예린은 아름다운 목소리와 가창력으로도 유명하지만, 노래 부르는 모습 또한 정말 영락없는 아티스트이다. 음악에 빠져 관객과 호흡을 주고받으며 가창하는 백예린의 모습은 ‘사랑스럽다’는 표현이 절로 떠오르게 하며 탄성을 자아낸다. 특히 2017년 초록 원피스를 입고 ‘Square’를 부르는 영상은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수식을 받으며 900만 조회수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 영상에서 봄바람을 맞으며 노래를 하는 백예린의 모습은 마치 바람을 몰고 다니는 노래하는 요정을 떠오르게 한다.

올해의 음반 등 수상한 백예린 [사진/ 유튜브 영상 캡쳐]

아울러 최근 백예린은 백지영-린-거미를 잇는 차세대 OST 여왕으로 거론되고 있다. 멜론에서는 백예린이 부른 인기드라마 SBS '사랑의 불시착' OST '다시 난, 여기'가 4위를 달리는 등 안방극장에서도 백예린의 목소리에 시청자들이 매료되고 있다.

이처럼 백예린에 대한 대중의 러브콜이 이어지자, 그녀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대규모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비록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잠정 취소되었지만, 체조경기장은 수용 가능 인원이 1만 명 이상으로 이곳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는 소식은 백예린의 성장을 다시금 느끼게 했다. 참고로 최근 이곳에서 공연한 가수로는 엑소, 싸이, 뉴이스트, 동방신기, 박효신 등 대형 가수들이 있었고 위너, 트와이스 등 인기 아이돌 그룹도 공연을 앞둔 상태로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의 단독 콘서트는 인기의 척도라 볼 수 있다.

올해의 음반 등 수상한 백예린 [사진/ 백예린 SNS]

산뜻한 목소리와 호소력 짙은 가창력. 여기에 매력적인 창법과 무대 매너로 차세대 여성 보컬이자 뮤지션으로 떠오른 백예린. 그녀가 10살이 되던 해 이미 예비 스타를 발굴하는 프로그램 ‘스타킹’에서 나이를 잊게 하는 가창력을 선보이며 가수로서 큰 성장을 예감하게 했다. 그 예감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는 백예린, 올해로 24살이 된 그녀의 더욱 성숙한 음악과 성장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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