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숙, 진성, 화춘화의 나이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트로트 가수 박현빈과 홍진영이 사부로 등장했다. 트로트 대축제 당일 레전드 선배들이 깜짝 방문을 했다. 바로 트로트 가수 진성, 현숙, 화춘화이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화면 캡처)

이날 하춘화는 인사로 '날 버린 남자'를 부르며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춘화는 "여섯 살 때부터 하다 보니 내년이 데뷔 60주년이다. 저도 실감이 안 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현숙은 '트로트란?'이란 질문에 "3분드라마다"고 했다. 현숙은 "인생의 희로애락을 표현해주는 3분 드라마 같다. 인생을 노래해주는거다"고 했다. 또한 하춘화는 "트로트는 한국의 힘이다"면서 "트로트는 힘들 때마다 큰 힘을 줬고,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는 에너지를 줬다"고 말했다.

진성은 "장윤정씨, 홍진영씨, 박현빈씨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면서 "시대에 맞게 트로트에 새바람, 새 장르를 개발했다. 이후 '젊은 친구들도 트로트를 잘 부르는구나'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하춘화는 올해 데뷔 59년 차이며, 현숙은 41년 차, 진성은 23년 차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