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가 2막에 접어 들면서 몇부작인지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이태원 클라쓰’(연출 김성윤, 극본 조광진, 제작 쇼박스·지음, 원작 다음웹툰 ‘이태원 클라쓰’) 9회는 전국 14.0%, 수도권 14.9%(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사진=JTBC 제공)
(사진=JTBC 제공)

'이태원 클라쓰'는 총 16부작이며 등장인물로는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김동희, 김혜은, 안보현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주인공 박새로이를 연기하는 배우 박서준(32)은 지난 28일 온라인으로 생중계된 기자간담회에서 새로이답게 각오를 다졌다.

그는 "새로이를 만나며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많이 갖게 된다"면서 "일주일에 두시간 남짓 되는 시간에 '이태원 클라쓰'를 선택해주는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줘야 한다는 게 제 소신"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드라마는 모든 인물의 성장이 담겨있는 드라마"라며 "이 성장을 어떻게 납득 가게 표현할 수 있을지, 이런 부분들을 끝까지 지켜나가는 게 나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시청률 10%가 넘으면 포차를 열겠다'는 공약을 지키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이런 어려움을 겪는 게 굉장히 마음 아프다. 하지만 이런 과정을 항상 이겨냈던 게 우리 국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에도 슬기롭게 잘 이겨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JTBC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금, 토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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