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대구 다녀온 30대 남성, 화성에서 숨진 채 발견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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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26일 오전 8시 50분께 화성시 향남읍의 한 오피스텔 A(36) 씨 자택에서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A 씨가 지난 9∼10일 고향인 대구에 다녀온 사실을 확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보건당국에 의뢰해 A 씨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도록 했다. 경찰 관계자는 "범죄 혐의점이나 극단적 선택으로 인한 사망으로 볼 만한 부분은 현재로서는 없다"며 "A 씨가 평소 여러 지병을 앓고 있었고 이와 관계된 약들을 먹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한국철도, 관광열차 운행 잠정 중단

한국철도(코레일)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단체 여행객이 많은 관광열차 운행을 26일부터 잠정 중단했다. 대상 열차는 중부내륙순환열차(O-트레인), 백두대간협곡열차(V-트레인), 남도해양열차(S-트레인), 정선아리랑열차(A-트레인), 서해금빛열차(G-트레인), DMZ평화열차(DMZ-트레인) 등 전국 5대 벨트 관광열차와 바다 열차, 경북관광 테마 열차, 해랑 등이다. 한국철도는 지난 22일부터 열차 출발 전 승차권을 변경, 반환할 때 위약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3월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무기한 연기 결정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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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빙상경기연맹은 26일 "ISU가 코로나19의 여파로 3월에 예정된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를 무기한 연기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상황에 따라 개최지 변경도 고려될 것"이라고 밝혔다. ISU도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의 연기를 발표했다. 빙상연맹 관계자는 "ISU와 코로나19의 국내 상황에 대해 계속 의견을 주고받아왔다"라며 "결국 ISU에서도 한국에 예정된 날짜에 대회를 치르기가 어렵다는 판단을 내려 무기한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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