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구치소까지 확산된 코로나 19, 수용자 석방되는 첫 사례 발생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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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의 여파가 구치소까지 확산되어 수용자가 석방되는 첫 사례가 발생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검은 지난 22일 대구지방교정청 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수용자 A 씨에 대한 형집행정지를 결정하고 석방했다. 절도죄로 복역 중이던 A 씨는 발목 치료를 받기 위해 외부 병원 진료를 받았다. 이후 같은 병원 간호사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교정 당국은 감염을 우려해 A 씨의 형집행정지를 결정했다. 형집행정지 동안 A 씨는 가족이 머무는 집으로 주거가 제한된다.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 임시 선별소 별도 설치...밀접접촉자 파악

서울 강동구 명성교회에 현장 임시 선별소가 별도로 설치된다. 서울 강동구는 부목사 등 확진자 2명이 발생한 명일동 명성교회 현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명성교회를 통해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348명을 1차로 파악하고 이들에 대한 검사와 추적에 나서고 있다. 강동구는 또 코로나19 검사 대상자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강동경희대병원, 강동성심병원과 협조해 현장 임시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남자프로테니스 권순우, 대니얼 타로 꺾고 멕시코 오픈 16강 진출 성공

[사진/스포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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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멕시코오픈(총상금 184만 5,265달러)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당진시청 소속 권순우는 한국 시각으로 26일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일본의 대니얼 타로(110위)를 2-1(6-2 2-6 6-3)로 물리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권순우는 원래 1회전에서 라일리 미국의 오펠카를 상대할 예정이었으나 오펠카가 이번 대회 출전을 포기하면서 일본의 미국계 혼혈 선수 대니얼과 만났고 이어 열리는 두산 라요비치(세르비아)-스티브 존슨(미국) 경기 승자와 2회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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