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진모영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연말 극장가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조사를 따르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13일 하루 관객 수 24만 7,618명으로 대작 '인터스텔라' 17만 1,230명을 제치고 흥행 수익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누적 관객 수 77만 6,384명으로 흔히 다큐멘터리 영화의 흥행 기준인 10만 명을 훌쩍 넘어섰다.

▲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엑소더스'를 제치고 누적 관객 수 1위를 차지했다.(출처/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포스터)

미국을 중심으로 북미지역에서 흥행 1위를 지킨 엑소더스가 상업영화도 아닌 한국 독립영화에 한국 흥행 1위를 뺏길 줄은 누구도 예상하지 못 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 연속 흥행 1위를 차지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13일 관객 24만 7,653명을 모아 누적 관객 77만 6,418명을 기록하고 있다. 개봉 당시 186곳이었던 상영관 수는 728곳으로 늘어났으며 관객을 1만 명만 모아도 성공이라던 독립영화가 흥행에서 할리우드 영화를 앞섰다는 사실은 달걀로 바위를 깨트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라는 게 영화계 중론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