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부산 온천교회 코로나19 확진자 38명으로 늘어...계속 추가될 가능성 높아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부산 동래구의 온천교회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23일까지 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부산에서 24일 밤사이 추가 확진 환자가 22명 더 발생했다고 부산시가 밝혔으며 이로써 이날 기준 부산 확진 환자는 전날까지 확진 환자 16명 포함, 모두 38명으로 늘었다. 역학 조사 결과 우한 교민 아들인 부산 1번 환자는 지난 1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온천교회 예배에 참석, 2층에 머문 것으로 확인됐다. 온천교회 확진자 중 상당수는 최근 2박 3일 일정 중 1박 2일만 교회에서 진행된 자체 수련회에 참가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수련회 전체 참석 인원이 150여명에 달해 온천교회에서 확진자가 계속 추가될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부산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집에서 몰래 출산한 아기 사탕용기에 넣어 버린 10대 산모 집행유예

부모 몰래 집 안에서 낳은 아기를 사탕을 담는 철제 용기에 넣어 창밖으로 버린 10대 산모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6단독 이종민 판사는 영아살해 혐의로 기소된 A 양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240시간의 사회봉사 명령을 내렸다. 앞서 A 양은 2018년 6월 오후 집 안 화장실에서 여자아기를 출산한 뒤 아기를 사탕을 담는 철제용기에 넣어 창밖으로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초 A 양은 아기가 숨진 상태에서 태어났다고 주장했지만 부검 결과 아기는 태어난 뒤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영아살해 혐의로 기소된 A 양은 법정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프로축구도 코로나19의 영향 피해갈 수 없어...긴급이사회 개최-미디어데이 취소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프로축구 K리그도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일정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오늘 오후 2시 코로나19 대응책과 관련한 긴급이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26일 예정이었던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는 취소하기로 했으며 같은 날 진행하려던 K리그 아카데미 신인선수 교육 과정과 외국인선수 교육 과정 등 선수단 참석 행사도 전면 취소한다고 덧붙였다. 프로연맹은 긴급이사회를 개최해 추가적인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