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피플] 세대 불문 계속되는 트로트 열풍의 주역, 그 중심의 ‘송가인’이어라
[시선★피플] 세대 불문 계속되는 트로트 열풍의 주역, 그 중심의 ‘송가인’이어라
  • 보도본부 | 조재휘 기자
  • 승인 2020.02.24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선뉴스 조재휘] 최근 어느 때보다 트로트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오디션 예능 <내일은 미스터트롯>은 제2의 송가인을 노리며 전국 각지의 트로트 고수들이 대거 참여했다. 이 오디션의 시즌 1 <내일은 미스트롯>이 낳은 스타 송가인은 이제 대체 불가의 트로트 가수가 되었다. 트로트 열풍의 주역, 노래할 때마다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리는 트로트퀸 송가인의 매력을 한번 알아보자.

[사진/'내일은 미스트롯' 방송화면 캡처]
[사진/'내일은 미스트롯' 방송화면 캡처]

송가인은 중학교 때 판소리를 시작해 대학교에서도 국악, 그중에서 판소리를 전공했다. 2008년 진도민요경창대회에서 수상을 한 것을 시작으로 정부 주관 국악대회에서도 2년 연속 대상인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2010년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진도군 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트로트를 만나게 되었다. 

작곡가가 송가인에게 트로트 가수로 활동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제안을 했고 같이 앨범 작업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트로트 가수로 전업하게 된다. 2012년 첫 앨범이 나오며 트로트 가수로 데뷔했고 이때는 본명인 조은심으로 활동했다. 그러다 2017년 3집을 내면서 엄마의 성 '송'에 노래 가(歌), 사람 인(人)을 합쳐 송가인이란 예명을 쓰기 시작했다.

[사진/송가인_인스타그램]
[사진/송가인_인스타그램]

대부분의 트로트 가수가 그렇듯 송가인도 무명 생활이 길었다. 그런 송가인에게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트롯>을 빼놓을 수 없다. 초반부부터 압도적인 우승 후보로 인기를 몰았고 정통 트로트에 최적화된 보컬로 저음부터 고음까지 파워풀한 소리를 내며 판소리 전공자답게 독특한 매력을 선사했다.

마침내 최종회에서는 당당하게 1위에 해당하는 ‘진(眞)’에 선정되었고 무명 가수에서 일약 톱스타로 도약했다. 시청자들은 오랫동안 단련한 판소리의 내공을 단번에 알아봤고 그녀의 1등 소식에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사진/'뽕따러 가세' 방송화면 캡처]
[사진/'뽕따러 가세' 방송화면 캡처]

특이한 점이 송가인은 따로 트로트를 교육받지 않았다. 스스로 유튜브 동영상을 찾아보며 연습했고 방송에서 부른 ‘한 많은 대동강’도 원곡이 아닌 유튜브에 있는 주현미 버전으로 연습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어떤 곡에 꽂히면 완벽하게 하는 스타일이라 구역질 날 때까지 연습했다고 한다.

<내일은 미스트롯> 방송 이후 송가인에게는 엄청난 팬들이 생겼다. 중년 세대가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이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은 여느 아이돌 팬들 못지않다. 팬들의 선물도 건강 음식이 주를 이루고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팬들이 많아 선물로도 다른 가수들을 압도한다. 그녀의 생일 파티에는 참가자 전원이 분홍색 옷을 맞춰 입고 전국구 대표들까지 모여 그녀의 소리, 몸짓 하나하나에 열광했으며 아이돌급 이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송가인_인스타그램]
[사진/송가인_인스타그램]

송가인은 무명시절 돈을 벌기 위해 비녀 만드는 일을 했고 스타가 된 이후에도 이어갔다. 직접 재료를 구입해 비녀를 만들어 돈을 모았고 <내일은 미스트롯> 출연 당시에도 오디션도 하고 생활비를 구하기 위해 비녀 만드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 이렇듯 스타가 된 이후에도 자만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가고 있다.

[사진/'내일은 미스트롯' 방송화면 캡처]
[사진/'내일은 미스트롯' 방송화면 캡처]

이제 무명에서 벗어나 트로트의 대세가 된 ‘송가인’은 몸이 10개라도 모자랄 만큼 전국을 종횡무진 누비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파워풀하고 매력적인 목소리로 듣는 이들의 마음을 달래주길 기대해본다.

연예·스포츠 인기뉴스
오늘의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