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 2심서 1심보다 높은 징역 17년 선고받아...다시 구속수감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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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억원대 횡령과 100억원대 뇌물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심에서 1심보다 높은 징역 17년을 선고받았다. 2심에서 뇌물액이 늘어남에 따라 형량도 2년 늘어났으며 실형이 선고됨에 따라 이 전 대통령은 법정에서 다시 구속됐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김세종 송영승 부장판사)는 1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의 항소심에서 총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원, 추징금 57억8천여만원을 선고했다. 이 전 대통령은 다스 회삿돈 약 349억원을 횡령하고, 삼성전자가 대신 내준 다스의 미국 소송비 119억여원을 포함해 총 163억원가량의 뇌물을 챙긴 혐의 등을 받았다.

부산 해운대 백병원 응급실 긴급 폐쇄...내원 환자 코로나19 감염 가능성 조사

부산 해운대 백병원이 응급실을 긴급 폐쇄했다. 부산 해운대 백병원을 방문한 40대 여성에 대한 코로나19 역학조사가 진행돼 응급실이 폐쇄된 것이다. 해운대 백병원 한 관계자는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내원한 40대 여성 A 씨의 엑스레이 촬영 결과 바이러스성 폐렴 증세가 보여 의료진이 격리 조치한 뒤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아직 이 여성의 코로나19 확진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검사 결과는 향후 6시간 이내에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강진군 일원서 전국 도로사이클대회 개최...3월 3일 개막

[사진/강진군 제공]
[사진/강진군 제공]

제67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 도로사이클대회가 오는 3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강진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강진군이 후원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 대회는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사이클 시즌 개막을 알리는 첫 대회다. 겨울 동안 전지훈련을 통해 기량을 쌓아온 250명의 엘리트 선수와 600여 명의 동호인이 대회에 참가해 레이스를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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