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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첫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드러나...추가 감염자 발생 우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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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이 속속 드러나면서 지역 내 추가 감염자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6일 교통사고를 당한 A씨는 이튿날부터 대구의료원으로 이송 당일인 17일까지 이 병원 6층 4인실에 홀로 입원해 지냈다. 이 기간 A씨는 2차례 남구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으며, 지난 15일에는 지인과 동구에 있는 퀸벨호텔에서 식사를 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급파한 대응팀은 병원 건물 내 다른 시설에 오염이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시는 대구시민의 날 행사를 비롯해 공공이 주관하는 모든 행사를 취소하고 민간행사에 대해서도 취소를 권고키로 했다.

수과원, 한미 양식분야 중장기 연구 협력 방안 구체화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달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한미 해양과학기술협력사업 양식 분야 중장기 로드맵 수립 워크숍에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양식 분야 키워드인 미래와 지속 가능을 중심으로 향후 양국 연구기관 연구 협력 방향성을 구체화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국 측 대표로 참석한 전제천 수과원 전략양식부장은 "인류가 직면한 식량문제 해결에 양식산업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연구 협력 방향을 구체화해 양국 양식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쇼트트랙 심석희, 동계체전서 8년 만에 금메달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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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스타 심석희(서울시청)가 8년 만에 나선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동계체전)에서 1,500m 금메달로 실업 데뷔 무대를 화려한 금빛으로 장식했다. 심석희는 1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서 열린 동계체전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37초725를 기록, 안세정(전북도청·2분38초227)을 0.502초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체대를 졸업한 심석희는 지난달 2일 서울시청에 입단하면서 직장인 선수로 변신했다. 7명이 다툰 결승전에서 심석희는 초반 선두권을 지키다 6바퀴를 남기고 가속에 나서면서 선두로 올라섰고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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