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사진/픽사베이]

10년 전 오늘인 2010년 2월 18일에는 장애인용 재활 로봇이 완성 단계에 이르면서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옷처럼 착용하는 로봇 시대가 왔다는 평이 이어졌습니다.

당시 재활 로봇은 두 팔에 로봇 수트를 착용하고 운동 기구를 당길 수도 있었습니다. 또 걸음을 걷고자 할 때 미세하게 무게 중심이 변하게 되는데, 로봇은 발바닥의 센서로 이를 감지해 자동으로 걷게 만들어 줬으며, 근육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로봇 수트 내부에 있는 모터들이 움직여서 무거운 물건을 드는 방식이었습니다.

이 같은 근력 증강형 로봇 수트는 산업용이나 군사용으로 주로 활용됐지만 장애인이나 노약자를 위한 보조 기구로 활용처가 더 넓어졌다는 의미를 지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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