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사진/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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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오늘인 2010년 2월 17일에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빙상 남녀 500미터를 동시에 석권한 국가가 됐습니다. 모태범에 이어 이상화가 500미터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한국 빙상은 동계 올림픽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이날 인생역전을 달력에 썼던 이상화는 그녀의 다짐대로 4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는데요. 미국과 캐나다, 구소련 등 빙상 강대국들도 이루지 못했던 남녀 500미터 동시 석권을 우리나라가 달성한 것이라 많은 찬사가 이어졌습니다. 

당시 이상화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국내 1인자로 떠오르면서 한국 빙상의 미래로 주목받아왔습니다. 앞서 토리노에서 아쉬움의 눈물을 쏟아냈던 이상화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한국 빙상의 오랜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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