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최지민] 자꾸 밥상에 오르려고 하는 반려동물, 마냥 혼내고 떨어트려 놓기에는 왠지 모르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몇몇 음식은 반려동물의 건강에도 도움 되기 때문에 사랑하는 반려동물과 맛있고 건강한 밥상을 함께 할 수 있다.

첫 번째 닭 가슴살이다. 반려동물의 단백질 공급과 근력강화에 좋은 닭 가슴살은 특히 설사 증세를 보이는 반려동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고양이는 단백질이 부족하면 지방간 변성이라는 질환의 위험에 빠질 수 있으니, 수시로 단백질 보충을 해줘야 한다. 이때 닭 가슴살은 삶는 조리법을 이용하며 간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두 번째 달걀노른자이다. 無알레르기 식품으로 알려진 달걀노른자는 체력 향상과 수유량 증가, 구토 방지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때문에 특히 임신한 반려동물에게 먹이면 좋다.  달걀노른자 역시 간을 하지 않은 채 삶아서 주는 것이 좋고, 달걀흰자의 경우 비오틴 결핍 등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먹이지 않아야 한다는 점 ‘주의’해야 합니다.  

세 번째 고구마다. 고구마는 비타민C,D / 마그네슘 / 식이섬유 등 좋은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다. 때문에 면역력 증진과 피로회복, 변비, 심장병 예방, 시력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고구마는 삶거나 반건조 시켜 먹이는 것이 좋고, 특히 소화기관이 예민한 동물들을 위해 껍질은 벗겨서 먹여야 한다.

네 번째 두부다. 단백질 하면 떠오르는 식품 두부. 두부는 단백질 함유량이 높고, 염분이 적어 반려동물에게 먹이기 좋다. 특히 부드러운 식감이라 나이든 반려동물에게 먹이기에 적합하다. 두부를 먹일 때에는 두부를 가늘게 썰어 전자레인지에 돌려 말리거나, 물과 함께 끓여 맑은 순두부탕처럼 먹이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리롤렌산, 아리키돈산 등 반려동물에게 꼭 필요한 필수지방산이 풍부한 ‘오리고기’ 역시 반려동물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성장을 촉진할 수 있으며 피부 및 모질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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