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직렬별 선발 인원을 포함한 2020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임용시험은 6월 13일과 10월 17일 두 차례 진행된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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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선발 인원은 지난해보다 357명 늘어난 규모로 정원조정, 사회복지서비스 확대 등 인력 충원 수요를 반영하고 지역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한 것이라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올해는 행정직을 비롯한 28개 직렬에 걸쳐 공무원 1천329명을 선발한다.

올해 선발하는 인원은 행정직 9급 494명, 사회복지직 9급 150명, 시설직 9급 174명, 행정직 7급 15명, 의무직 5급 5명, 간호직 8급 48명, 세무직 9급 82명, 공업직 9급 145명, 연구직 13명, 지도직 3명 등 총 1천329명이다.

응시원서는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접수한다.

시는 장애인과 저소득층의 공직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31명 늘어난 109명을 구분해 모집한다.

임용 시험은 공개 경쟁시험을 원칙으로 하지만 연구·지도·기술직 일부와 기술계 고교 졸업 부문은 전문성 확보를 위해 경력경쟁 시험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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