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겨울 축제인 2020 화천산천어축제가 개막 후 두 번째 주말을 맞았다.

주중 닥친 최강 한파의 영향으로 축제운영위는 열흘 동안 문을 잠그고 관광객 출입을 통제해온 얼음 낚시터를 일부 재개장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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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관광객 안전을 위해 예약자만 입장시키고 정오까지만 운영했다.

화천군은 지난달 얼음이 제대로 얼지 않자 수상 낚시터를 기존보다 4배가량 늘려 개장했다.

또 화천천 강변에서 낚싯대를 드리우는 대 낚시터도 추가로 꾸려 관광객을 맞았다.

화천군은 축제 운영과 함께 최근 확산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에도 총력을 쏟고 있다.

축제장 입구에서 진료원 관계자가 열감지기로 온도를 측정하고,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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