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숙명여대 최종 합격한 트랜스젠더 결국 입학 포기...“두려움이 커져 내린 결정”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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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환 수술을 받고 숙명여자대학교 법학대학에 최종 합격한 A(22) 씨가 입학을 포기했다. 학내 반발이 불거지자 결국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반대 목소리에 두려움이 커져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후 3시쯤 온라인의 한 트랜스젠더 커뮤니티에 '숙대 등록 포기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입학하지 않기로 결심한 배경을 밝혔다. A 씨는 숙대 입학을 포기하는 대신 2021년 대학 입시를 다시 준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광판 고장났다며 기관사 폭행한 40대 구속...당시 200여명 불편 겪어

지하철 전동차 내 전광판이 고장났다는 이유로 난동을 부리며 기관사와 승객을 폭행한 40대가 구속됐다. 국토교통부 서울지방철도경찰대는 철도안전법 위반 및 상해로 A(47)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A 씨는 이달 2일 경기도 부천시 경인국철(서울지하철 1호선) 부천역 승강장에서 기관사에게 폭행을 가하고 이를 말리는 승객과 사회복무요원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씨의 난동으로 승객 200여명이 다른 전동차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다.

FA 손승락 전격 은퇴...“후배들에게 길 열어주고 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오길 원해”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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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자격을 얻은 손승락 선수가 은퇴 의사를 밝혔다. 롯데 자이언츠는 7일 손승락이 구단을 통해 은퇴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개인 두 번째 FA 자격을 얻은 손승락은 그동안 성민규 롯데 단장과 4차례 만나 재계약을 논의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손승락은 전격 은퇴를 결정했다. 구단 측에 따르면 손승락은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정상의 자리일 때 내려오길 원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단은 손승락의 뜻을 존중해 은퇴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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