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MBC 기분 좋은 날 캡처]



북한의 명물 인조고기 등장했다.

 

9월 18일 오전에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서는 탈북미녀 편으로, 북한 사람들의 간식인 인조고기의 모습과 맛이 공개됐다.

 

함흥 씨스타 세 자매로 출연한 세 자매의 어머니는 집을 공개하며 직접 만든 인조고기를 가지고 스튜디오에 왔다. 세 자매는 어머니가 만든 인조고기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여 인조고기의 맛을 궁금하게 했다.

 

또한 탈북미녀들은 음식이 등장하자마자 오랜만에 보는 인조고기 모습에 “어서 먹고싶다”고 아우성 쳤다.

 

인조 고기를 먹은 MC들은 “가자미식해같은 맛도 있는데 굉장히 찰진 어묵을 먹는 듯한 느낌이다”라며 “매운 떡볶이를 먹은 것 같은 느낌이다. 남한에는 이런 맛이 없어서 뭐라 표현하기가 힘든 맛이다”라고 표현했다.

 

탈북미녀들은 “평상시에 간식처럼 먹는 북한의 대표 길거리 음식이다. 고기먹기가 쉽지 않다. 콩에서 기름을 짜고 그 나머지 가지고 눌러가지고 만든 것이다. 인조 고기라는 말 자체가 북한에서는 고기를 먹기 힘들다. 김일성 김정일 생일 때나 먹을 수 있다. 돼지고기 값이 온 가족의 하루 생활비기 때문에 고기를 사먹을 바에야 싼 인조고기를 먹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연예팀 (sisunnews@sisu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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