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서울시 120다산콜센터 상담 문의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다산콜센터가 전화, 문자, 챗봇 등을 통해 접수한 신종 코로나 관련 상담 건수는 오후 5시 기준 961건으로 전날 같은 시간 481건보다 100% 증가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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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콜센터 신종 코로나 상담은 명절 연휴였던 24∼26일 하루 50건 안팎이었지만 4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27일 336건으로 껑충 뛰었고 28일에는 1천 205건까지 급증했다.

이후 29일 871건, 30일에는 718건으로 다소 줄었다가 하루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31일 다시 급증세를 보였다.

다산콜센터 관계자는 "야간과 공휴일 상담 인력을 확충해 늘어나는 상담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며 "오전 시간대에 상담이 몰리는 만큼 급하지 않다면 오후에 문의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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