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가수 범키가 마약 판매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11일 오후 3시 30분 서울 동부지방법원에서는 지난 10월 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범키의 두 번째 공판이 열렸다.

이날 증언대에 선 모씨는 '2012년 8월 피고인(범키)에게 50만 원을 주고 필로폰을 구입한 적이 있는가', '같은 해 가을 피고인 권기범으로부터 다시 필로폰을 구입한 경위가 있는가' 등 구체적인 장소와 금액까지 제시하며 추궁하는 검사의 질문에 모두 '예'라고 답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 범키의 마약 판매 혐의 의혹에 대해 소속사에선 '사실무근'이라 주장하고 있다.

범키 구속 기소에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공식 입장을 통해 "현재 범키는 의혹과 관련해 모두 사실무근임을 주장하고 있으며, 저희 브랜뉴뮤직은 모든 것을 재판 과정을 통하여 명명백백히 밝히고자 한다. 억측을 자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마약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식 입장에 덧붙였다.

한편 범키는 지난 2010년 데뷔해 대표곡 ′미친 연애′, ‘갖고 놀래’ 등으로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6월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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