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사진/pexels]
[사진/pexels]

10년 전 오늘인 2010년 01월 25일에는 경북 동해안 지역에 한 달 째 가뭄이 이어져 식수난을 겪는 마을이 생겨났습니다. 한반도 서남쪽은 눈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사이 경북 동해안은 가뭄으로 식수난에 영농차질까지 우려됐습니다.

당시 경북 포항의 한 저수지에는 10분의 1가량이 물이 차 있어 나머지 바닥은 거북이 등껍질처럼 말랐습니다. 특히 건조한 날씨 탓에 산불이 잇따랐지만 저수지에서 물을 공급받지 못하자 처음으로 바닷물을 소방용수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겨울 가뭄 탓에 영농기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가뭄 대책을 세우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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