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오는 18일 증시 입성을 앞둔 제일모직이 10일 오전 9시부터 공모주 청약을 시작했다.

지난달 상장된 삼성SDS 주가가 공모가의 두 배를 웃돌아 제일모직에 대해 기대감도 상승하고 있다.

제일모직의 공모가는 주당 5만 3,000원으로 구주매출과 신주모집을 통한 공모 주식은 2,874만 9,950주다. KDB대우증권이 217만 9,000주, 우리투자증권이 176만 2,000주, 삼성증권이 139만 1,000주, 신한금융투자·하나대투증권·KB투자증권이 각 13만 9,000주의 물량을 배정받았다.

▲ 삼성 제일모직 공모주 청약이 시작됐다.(출처/연합뉴스)

제일모직에 대해 이러한 기대감은 대부분 제일모직이 삼성의 최상위 지배기업이자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란 예상에 때문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모직은 패션, 식음료 서비스, 건설, 레저 등 다양한 사업을 하며 삼성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라며 "삼성 지배구조 변환 과정이 진행될 때마다 제일모직의 지주사 역할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일모직은 18일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 상장된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7조 2천억 원(1억 3천500만 주)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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