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포럼이 오는 21일(현지시간) 공식 개막한다.
올해 50회를 맞이한 다보스포럼은 '화합하고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한 이해 관계자들'을 주제로 24일까지 나흘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된다.
이자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등 국가 원수 53명을 포함해 3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에는 청소년 환경 운동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스웨덴 출신의 그레타 툰베리도 참석한다.
그들은 그간 트위터와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설전'을 주고받은 바 있다.
대선을 앞둔 트럼프는 21∼22일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그간 자신의 경제적 '치적'을 알리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툰베리는 포럼 첫날인 21일 '공동의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방향 구축'과 '기후 대재앙 방지'라는 세션에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한편 한국에서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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