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3대 산림재해 예방에 800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4월 속초와 고성 등 5개 시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나 축구장 면적 4천21개에 해당하는 2천871㏊의 산림과 주택 등이 피해를 봤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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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대형 산불의 아픔이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 취약 시기에 하루 최대 3천861명을 투입해 산불 예방과 진화 활동을 펼친다.

산불 진화 임차 헬기 6대와 산림청 헬기 등 31대의 헬기를 비롯해 180여 대의 진화차도 운용할 예정이다.

이만희 녹색국장은 "전국 최고의 생태환경을 자랑하는 강원도의 산림을 산불과 산사태, 병해충 등 각종 재해로부터 온전히 지켜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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