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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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아나운서가 '모던 패밀리'에 합류한 후 연이어 화제다.

1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모던 패밀리'에는 이재용이 합류해 처음으로 사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용은 재혼한지 10년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원래는 첫째 아들이 스무 살 되기 전에는 재혼을 안 하려고 했지만, 아내는 초혼이어서 더 미룰 수 없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는 "결혼 1년 만에 위암이 발병했다. 그런데 아내가 아이를 갖자 하더라. 내가 죽을 수도 있으니 아이를 낳고 싶다고 했다"며 부부간의 지극한 애정이 담긴 일화를 말했다.

특히 이재용은 "부모님께서 4년 전 비슷한 시기에 치매 진단을 받으셨다. 지금은 요양시설에 모시는 중이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아버지는 어머니를 돌본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아버지의 증세가 좀더 심하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모던패밀리’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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