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결혼 앞두고 사기혐의로 또 피소...연예계 진출 도와주겠다며 1억원 빌려

[시선뉴스] 오는 20일 결혼을 앞둔 방송인 신정환이 사기혐의로 또다시 피소됐다.

9일 한 매체는 신정환이 사업가 A 씨에게 갚아야 하는 채무 1억 4,000만 원 중 3,000만 원만 갚은 뒤 연락이 없어 고소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A 씨는 지난 6월 신정환이 2010년 아들의 연예계 진출을 도와주겠다며 두 차례에 걸쳐 1억 원을 받아갔으나 해준 것이 없다며 신정환을 고소했다.

사업가 A 씨는 인터뷰를 통해 신정환이 지난 10월 17일까지 채무 1억 4,000만 원을 상환한다는 각서를 받고 고소를 취하했으나 3,000만 원만 갚았다고 주장했다. 당시 고소인은 돈을 돌려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고소를 취하했지만, 이후 신정환이 돈을 갚는데 소홀히 하자 다시 경찰에 고소했다.

사건을 접수한 서울 중부경찰서는 조만간 신정환을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신정환은 2011년 해외원정 도박혐의로 징역 8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오는 20일 12세 연하 여자 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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