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한석준 아나운서가 KBS에 사직 의사를 밝힌 가운데, 앞으로 그의 거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9일 한 매체는 한 아나운서 측근의 말을 인용해 '오늘 보도된 사직 처리 기사는 오보다. 사직 의사를 표명한 것은 맞지만, 아직 사표도 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어 '사직 의사를 표명한 이유는 중화권 진출에 대해 꿈과 목표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 아나운서가 프리랜서를 고민하고 있는 배경을 설명했다.

▲ 한석준 아나운서의 KBS 사직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아직 사표도 제출하지 않았다는 해명보도가 나오고 있다.(출처/KBS)

한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1년간 KBS에 휴가를 내고 중국 명문 칭화대학에서 연수한 바 있다. 이 기간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가요제 진행을 맡아 유창한 중국어 실력을 뽐내 화제가 됐다.

이후 국내로 돌아와 중국 역사기행 저서를 발간해 화제가 됐다.

당시 한석준 아나운서는 책 발간에 앞서 자신이 40번도 더 읽은 '삼국지'의 내용에 따라 중국 각지를 여행했다. 이 책은 여행을 통해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삼국지가 어떻게 중국인의 문화와 정신에 남아있는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무엇인지를 짚었다고 말했다.

 

지식교양 전문미디어 - 시선뉴스
www.sisunnews.co.kr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