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MC MENT▶
안녕하세요 건강프라임 김아련입니다. 찬바람이 불면서 지난 11월 중순부터 독감 환자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지속적으로 환자들이 증가했고 현재까지 독감 유행이 절정에 이르며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흔히 독한 감기라 불리는 ‘독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독감을 독한 감기라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일반 감기와는 확연히 다른데요.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폐에 침투해 일으키는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독감의 발병 원인을 살펴보면 독감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배출되는 비말(飛沫)에 의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또 작은 비말의 흡입, 큰 비말과 접촉, 혹은 비인두 분비물에 오염된 물건과 접촉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죠.

특히 폐쇄된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모여 있는 경우 감염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환자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성인의 경우 평균 2일정도 잠복기를 거쳐 증상이 시작되고, 이후 4~5일간 전염성이 가장 강합니다. 독감의 증상을 살펴보면 갑자기 심한 고열이 발생하고 온몸에 근육통이 생기거나 기침, 인후통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독감에 취약한 사람들이 있는지 전문가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의사 INT▶
이재갑 전문의/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Q. 독감에 취약한 사람들이 있나요?
A. 독감에 주로 많이 걸리는 연령층은 이제 5세 이상의 아이들 특히 이제 유치원이라든지 어린이집에 다니거나 학교를 다니는 이제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이 전반적으로 감염자 수는 제일 많은 상태가 되고요. 다만 이 연령대는 건강하기 때문에 합병증을 많이 유발하지는 않는데 다만 이제 합병증을 많이 유발하는 연령대는 5세 미만의 영유아들 그리고 65세 이상의 어르신들과 그리고 연령과 무관하게 만성 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 같은 경우에는 폐렴 같은 합병증으로 잘 발생할 수 있고 입원할 확률도 높기 때문에 그래서 많이 걸리는 사람들과 고위험군이 조금 다르다는 것들을 유념을 해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MC MENT▶
이렇게 독감이 심해질 경우 소위 몸살이라 부르는 전신 증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임산부나 고령자, 혹은 폐 질환 환자들의 경우 독감의 고위험군에 속하기 때문에 증상이 수개월 이상 지속될 수 있죠. 따라서 미리 독감 예방접종이나 올바른 생활습관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독감과 관련된 몇 가지 궁금증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독감이 유행하는 시기가 있나요? 그렇습니다. 독감은 주로 계절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데요. 우리나라처럼 사계절이 뚜렷한 경우 주로 겨울철에 유행을 합니다. 한편 열대 지역이나 아열대 지역에서는 추운 겨울이 없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유입되면 계절을 가리지 않고 언제든 발병할 수 있습니다. 독감을 유발시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주로 온도가 낮고 건조한 시기에 유행하기 때문에 각 지역의 기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둘째, 독감 예방접종을 하면 얼마나 도움이 되나요? 매년 10~11월에는 독감 예방접종을 위해 의료기관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예방접종을 하고 약 2주 정도 지나면 방어항체가 형성되며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감염을 약 70~90%정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한편 고위험군의 경우 예방접종 효과가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지만 독감으로 인한 심한 합병증이나 사망률을 줄일 수 있습니다.

셋째, 독감의 치료법은 무엇인가요? 독감은 항바이러스제 등의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고 주사제를 통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독감 환자와 접촉하거나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48시간 이내에 약을 먹어야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독감치료제를 투여한 소아나 청소년 환자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적어도 이틀간 보호자가 지켜봐야 합니다.

◀의사 INT▶
이재갑 전문의/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Q. 임산부가 독감에 걸리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임산부는 고위험군 중에 하나라고 돼 있어서 임산부가 독감에 걸렸을 때는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라고 돼있거든요. 임산부들이 약물 먹고 이런 거에 대해 되게 민감해서 잘 안드시려고 그러긴 하는데 독감 치료제들이 임산부에 썼었을 때 크게 문제가 없었다는 것들이 최근에 많이 증명이 되있기 때문에 독감에 걸린 임산부는 반드시 독감치료제를 반드시 복용을 해서 합병증을 막으라고 현재 지금 돼 있는 상황이고 그 다음에 임산부도 이제 독감의 고위험군이기 때문에 예방 접종을 꼭 하도록 권장을 하는 계층입니다.

◀MC MENT▶
독감은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 평소 손발을 잘 씻고 양치를 하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영양가 높은 음식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을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통해 예방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건강프라임 김아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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