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박준규 라이엇게임즈 한국 대표 9일 별세...발인 11일 [부고]

9일 박준규 라이엇게임즈 한국 대표가 지병으로 인해 향년 44세로 별세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고인의 발인은 11일 예정이다.

미국 다트머스대 영문학과를 나온 박준규 대표는 2004년 KPMG, 2011년 CJ ENM 글로벌사업팀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리그 오브 레전드(LoL)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게임즈에 합류해 전략팀장과 퍼블리싱 총괄 본부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1월 한국 대표로 선임됐다.

라이엇게임즈 측은 "지난해 간암이 발병해 투병 중이었으며 연말까지 업무 책임을 다했다"면서 "현재 대표이사직 퇴임 외의 사항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