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상표권 배임 혐의 허영인 SPC 회장, 원심 파기하고 2심서 무죄 선고받아

[사진/SP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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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크라상 상표권을 아내에게 넘기고 사용료를 지급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9부는 오늘 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위반(배임) 혐의로 기소된 허 회장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허 회장은 2012년 파리크라상 상표권을 이 씨에게 모두 넘긴 뒤, 2015년까지 상표권 사용료 213억원을 지급하게 해 그만큼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배임의 고의를 갖고 상표 사용 계약 체결에 나섰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구리시, ‘시민 행복 청원’ 운영...500명 이상 동의하면 시장이 영상으로 직접 답변

경기 구리시가 올해부터 청와대 국민청원과 같은 방식의 소통 게시판을 운영한다. 이 제도는 구리시청 홈페이지에 마련된 ‘시민 행복 청원’에 시민들이 청원을 올리는 제도이다. 구리시는 시민 여론 수렴과 행정 참여를 확대하고자 청원 제도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청원은 구리시민이면 누구나 시정 문제, 정책, 건의 사항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해 청원할 수 있다. 500명 이상 동의한 청원에 대해 시장이 영상으로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U-18 여자 아이스하키 4위로 대회 마감...중국에 2-4 패배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사진/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2020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18세 이하(U-18)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B에 출전한 한국이 4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상준 감독이 이끄는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9일 오전 폴란드 카토비체 야놉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최종전에서 중국에 2-4로 패했다. 지난해 출범한 U-18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골 결정력 부족으로 4위에 그쳤지만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이며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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