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학생 구하려다 희생된 세월호 순직 교사 항소심서도 패소...기간제라는 이유로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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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당시 학생들을 구하려다 희생됐지만 기간제라는 이유로 사망보험금을 지급받지 못한 교사의 유족이 항소심에서도 패소했다. 수원지법 민사1부(장재윤 부장판사)는 오늘 8일 고 김초원(당시 26세) 단원고 기간제교사 아버지가 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을 상대로 낸 2,5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 항소심에서 원고의 항소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앞서 1심 법원이 원고 패소를 선고한 바 있어 김 교사와 고 이지혜(당시 31세) 교사는 기간제라는 이유로 사망보험금 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이들 교사 유족은 다른 숨진 정교사들이 받은 5천만원∼2억원의 사망보험금을 받지 못했다.

경찰 검문 요구 불응 화물차 운전자, 도망가다 붙잡혀...마약 투약 의심

화물차 운전자가 서울 한복판에서 경찰의 검문 요구에 불응하고 달아나다 붙잡혔다. 오늘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50대 트럭 운전사 A 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경찰은 운전자가 마약을 투약한 것은 아니지 의심하고 추가 수사를 벌일 방침이다. A 씨는 7일 오후 6시 30분쯤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서 25t 트럭을 운전하던 중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검문을 요구하자 이에 불응하고, 앞을 막아섰던 순찰차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U-18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 노르웨이 꺾고 승리 차지...디비전 잔류 확정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2020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18세 이하(U-18)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B에 출전한 한국 대표팀이 노르웨이를 꺾고 승리를 차지했다. 김상준 감독이 이끄는 U-18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7일 밤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대회 4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결승 골을 터트린 이소정과 28세이브를 기록한 수문장 허은비, 어시스트 3개를 올린 곽서형의 활약으로 노르웨이를 3-2로 물리쳤다. 한국은 승점 2를 추가하며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디비전 잔류를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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