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본문과 관련 없음 [사진/플리커]
본문과 관련 없음 [사진/플리커]

10년 전 오늘인 2010년 1월 3일에는 2009년 시즌 부상으로 부진했던 라파엘 나달이 올 첫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날 나달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 월드테니스 챔피언십 결승에서 2009년 고비 때마다 발목을 잡았던 소더링을 2대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당시 나달은 2009년 6월 자신의 독무대였던 프랑스오픈 16강전에서 무명이었던 소더링에게 패배한 뒤 무릎 부상에 시달리며 윔블던테니스대회까지 포기했고 2009년 마지막 대회였던 바클레이스 월드투어 파이널에서도 소더링에게 발목을 잡히며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

우승에 대해 나달은 “6개월 넘게 우승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우승은 남다르다”며 2010년 목표는 세계 1위가 아닌 건강한 몸으로 시즌을 소화하면서 우승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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