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영화 <캡틴 아메리카:퍼스트 어벤저>에 출연해 국내에도 얼굴을 알린 할리우드 배우 몰리 피츠제럴드가 모친 살해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현지 시간으로 1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몰리 피츠제럴드가 지난달 20일 캔자스시티 교외에 있는 자택에서 흉기로 어머니를 찔러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퍼스트 어벤저' 포스터)
(영화 '캡틴 아메리카:퍼스트 어벤저' 포스터)

몰리 피츠제럴드는 2급 살인 혐의로 기소됐으며, 50만달러의 보석금을 내는 대신 교도소에 수감돼있으며 정확한 살해 동기는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몰리 피츠제럴드는 <캡틴 아메리카:퍼스트 어벤저>에서 '스타크걸'을 연기해 인기를 끌었으며 2014년 <법률적인 진실>과 2017년 <더 크리프> 등의 영화에서 영화감독 겸 배우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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