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A 찬미, 진정한 금수저? 어머니 미담 재조명...

걸그룹 AOA 멤버 찬미의 어머니가 화제다.

27일 찬미의 어머니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용실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찬미와 어머니의 이야기가 재조명되고 있다.

경북 구미에서 미용실을 20년 가까이 운영 중인 찬미의 어머니는 미용실을 갈 곳이 없는 청소년들에게 쉼터로 내주며 이들을 돌봐왔다.

이 같은 사실은 찬미가 연예계에 대뷔하기 전 KBS 1TV '사미인곡'을 통해 처음 알려졌으며 당시 중학교 1학년이었던 엣된 찬미가 어머니를 도와 미용실을 청소하는 등의 장면이 방송되기도 했다.

데뷔 후 찬미는 2015년 MBC '위대한 유산'에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과거 이야기를 털어놨다. 찬미는 연예인이 되고 싶었던 이유에 대해 "엄마가 아침부터 늦게까지 일을 하는 게 싫어서 일찍 돈을 벌고 싶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지난달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찬미는 '진정한 금수저'라는 출연자들의 말에 "어머니가 구미에서 유명하다”라며 미용실을 소개하며 "우리 집이 잘 살진 않았지만, 그런 것과 관계없이 나누며 살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찬미는 2012년 AOA 1st 싱글 앨범 'Angels' Story'로 데뷔했다.